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빠르면 오늘 한국에서 체결할 전망입니다. 최근 한수원과 원전 수주 경쟁중인 웨스팅하우스가 지식재산권을 문제 삼으며 소송을 제기해 원전 수출길이 막힐 우려가 대두되었는데요. 그러나 제기된 소송이 원전 수출에는 영향이 적을 것이란 분석들이 나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수출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폴란드가 새로 지으려는 원전은 민간 에너지 기업 제팍이 2024년 말 운영을 중단하는 폴란드 중부 패트누브 화력 발전소 부지에 지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건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6기 규모의 원전을 건설하는 루비아토브 코팔리노 사업과는 다른 민간 중심 사업이라 더욱 기대감이 높은데요. 폴란드 현지 매체 역시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 사업이 원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여기에 솔라즈 제팍 회장은 한국과 폴란드의 원전 협력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 원전 수주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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